근무 기간이 1년이 안 돼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100만여명이 2016년부터는 퇴직금 지급 대상이 된다. 정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연 뒤 “임시직 근로자를 포함해 근속기간 1년 미만 근로자도 일정 기간 근무 시 퇴직급여 가입 대상에 포함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적연금 활성...
<한국방송>(KBS) 이사회의 이길영(73) 이사장이 사퇴했다. 이길영 이사장은 27일 오후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런 뜻을 밝혔다. “건강과 일신상의 이유”라고 했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1년을 먼저 물러난 셈이다. 이 이사장은 전날인 26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소방관과 119구급대원이 폭행당하는 사례가 줄지 않고 있다. 2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같은 당 유대운 의원이 소방방재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방관이 두드려맞은 경우는 521건이다. 2010년 122명에서 2011년, 2012년에는 각각 95명과 93명으로 줄었...
정부가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목표를 116%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전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20%에 그쳐 18만명에 이르는 전환 제외자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고용노동부는 2014년 상반기 810곳 공공부문 비정규직 중 1만8650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김문기(82)씨가 교육부의 총장직 사퇴 요구를 엿새째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상지대 학생들에 이어 교수들도 농성에 나섰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김문기씨의 총장직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 황우여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지대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 입장은 확고하다. 비위 문제로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