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선라인으로 불리는 이른바 ‘만만회’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8일 박 의원을 형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25일 ...
이른바 다이어트 밥그릇을 이용하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적은 양을 먹어도 착시 효과로 스스로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영숙·장은재 연구팀은 29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최신호에 실은 ‘밥그릇의 크기와 형태에 의한 시각적 차이가 정상체중 여대생의...
매일 꼭두새벽에 일어나 장거리 운전을 해 일터로 출근하던 공무원이 뇌출혈로 사망하자 법원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숨진 윤모(사망당시 39세)씨의 남편 이모(45)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유족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처분 등을 취소해 ...
홈플러스 직원들이 고가의 승용차 경품 행사 결과를 상습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이 경찰 조사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직원들이 고객에게 주지않고 빼돌린 승용차는 모두 4대로 조사됐다. 애초 제기됐던 의혹은 고가의 수입승용차 한 대를 가로챘다는 것이었으나 경찰 조사에서 추가 범죄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
한국전쟁 때 보도연맹원이라는 이유로 군사재판을 받고 사형을 당한 이들의 유족들이 ‘당시 재판이 잘못됐으니, 재판을 다시 받게 해달라’며 낸 재심 청구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재판 없이 사형을 당한 보도연맹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긴 적은 더러 있었으나, 재판을 거쳐 사형을 당한...
금요일인 29일 중부지방은 오전에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역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도와 전북 남부, 경남 남해안...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숨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매달 2000만원 이상의 비자금을 건넸다는 진술이 나왔다. 28일 광주지법 형사13부(재판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김한식 대표 등 청해진해운 임직원 등 11명에 대한 공판에서 김아무개(49·여) 청해진해운 회계업무 담당자는 “(유 전 회장에게) 매월 ...
법원이 이번 주말 열리는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유씨 일가 4명에 대해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유씨의 형 병일(75)씨는 이날 보석으로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재판장 이재욱)는 유씨의 장남 대균(44)씨 등 유씨 일가 4명의 신청을 받아들여 2일간 구속집행정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