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부산시 북구 구포1동 양덕여중의 건물이 오후 4시께 3층까지 침수, 학생 400여명이 5층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교문 쪽에 물이 가득 차면서 학교를 빠져 나가지 못하게 되자 일단 옥상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학생들을 일부 구조하는 한편 물이 빠지기를 기다려 나머...
25일 시간당 최고 100㎜의 집중호우가 내린 부산에서는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 대란이 빚어졌다.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전후해 비가 쏟아지면서 내성교차로, 덕천교차로, 과정교차로 등 시내 주요 교차로 10여곳이 빗물에 잠기면서 차량 통행이 일시 중단됐다. 특히...
세월호 유족들의 특별법 재협상 요구를 공격하는 여권과 보수 언론의 근거 가운데 하나가 ‘경기 침체론’이다. 세월호 유족과 야권의 무리한 요구로 정국 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8월4일치 기획기사 ‘세월호 딛고 부강한 나라로’에서 “세월호 ...
26일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대부분 그치고 나면 이번주 내내 비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5일 “서해 남부해상에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리던 비가 26일 경북은 새벽까지, 강원 영서는 오전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하루종일 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영...
경남 김해시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 절반 이상이한 달 5만원도 못 버는 등 열악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생명나눔재단 등 5개 기관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김해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 199명을 상대로 실태 조사를 실시, 25일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보고서를 보면 폐지 줍는 노인의 86.4%...
아동학대와 관련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학대받은 아동이 다시 학대받는 사례가 매년 늘고 있어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보건복지부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동학대는 2010년 5천657건, 2011년 6천53건, 201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