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소득층의 자살 시도가 4년 사이 2배가량 급증했다. 25일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연령별·소득별 자살 시도 현황’을 보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병원 진료를 받은 건수가 2010년 1752건에서 지난해 2...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일하다 검찰로 편법 복귀해 논란을 빚은 이중희(47·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검 검사가 부산지검 2차장으로 영전했다. ‘청와대에 검사를 파견받지 않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은 간 데 없고, 청와대 근무하면 승진한다는 ‘공식’만 거듭 확인됐다. 법무부는 25일 고검검사급(부장검사) 검...
법원이 학습지 교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합법’의 노동자가 아니라는 판결을 내려 노동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서울고법 행정6부(윤성근 재판장)는 지난 20일 강종숙 전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위원장과 8명의 재능교육 학습지 교사 9명이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구제 재심판정을 취소해달...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조가 하청업체들을 상대로 교섭 요구를 하자 지회장이 몸담고 있는 업체가 폐업하기로 해 위장폐업 의혹이 일고 있다. 노조원이 속한 업체를 폐업시킴으로써 하청 노동자들의 노조 활동을 막으려는 노동탄압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는 25일 “지회가 올해 들어 11년 만...
학대로 신고된 아동이 집에 돌려보내진 뒤 다시 학대를 받아 신고되는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한테 건네받은 자료를 보면, 아동 재학대는 2010년 1262건에서 2013년 1840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