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교황 제도에 반대하는 일부 개신교 단체가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서울 광화문광장 시복미사에 반대하는 기도회를 연다. 교리 차이로 빚어지는 현상으로 보는 의견도 있지만, 교황이 한국 사회에 전해준 긍정적 메시지와 종교 간 화합의 차원에서 볼 때 지나친 반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지...
세월호 가족들이 15일 교황에게 편지를 보냈다. 가족들은 편지에서 “사고 이후 대통령과 많은 정치인들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약속했지만 시간이 흐르니 가족을 무시합니다. 대통령의 약속이 거짓말일 수 있다는 생각은 미처 못 했습니다”라며 대통령과 정치권을 비판했다. 가족들은 특히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
검사장급 검찰 고위간부가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찰청은 감찰본부장을 현지에 급파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이틀째인 15일 오전 10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려고 서울에서 대전까지 케이티엑스(KTX)를 이용했다. 애초 헬기를 이용하려 했지만 행사장인 대전에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등 흐린 날씨 때문에 열차로 바꿨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도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