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성모승천대축일은 천주교 신자들에게 희망을 표상하는 날이다. 사람으로 태어나 살았던 마리아가 죽은 뒤 몸이 썩어 사라지지 않고 부활해 하늘로 들어올림을 받았다는 사건은 신자들에게도 같은 구원의 날이 오리라는 약속과 같다. 1950년 11월1일 교황 비오 12세가 성모승천을 교리로 공식 선포하며 천주의 성...
15일 낮 12시, 58년 전통의 빵집인 대전 성심당 직원 2명이 50인분가량의 빵을 싣고 서울행 케이티엑스(KTX) 열차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숙소인 서울 종로구 궁정동 교황청대사관에 납품할 빵이다. 이날 오전 교황은 케이티엑스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와 미사를 집전했다. 성심당 생산팀 박삼화 부장은 “(교황 방...
법원이 비행을 저지른 학생을 퇴학으로 ‘해결’하고 마는 편의주의적 학사행정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는 판결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문준필)는 서울 ㄷ고에서 퇴학당한 고아무개(16)군이 낸 퇴학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학년인 고군은 지난 4월 이아무개군과 함께 친구...
남편과 회사 동료의 불륜 관계를 직원들에게 퍼뜨린 아내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이영남 판사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정아무개(38)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판결문을 보면, 정씨는 남편 박아무개씨가 동료 ㄱ씨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해 1월...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에서 사학비리 전과자인 김문기(82)씨가 재단 운영에서 손을 뗀 지 21년 만에 총장으로 선출된 것은, ‘사학 정상화’를 내건 교육부의 정책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 제도가 실패했음을 드러낸 상징적 사건이다. 김씨는 1972년 교육부 임시이사로 파견돼 이사장으로서 재단 운영권을 장악한 ...
국내 최대 규모인 현대자동차 정규직 노조가 파업을 결의했다. 통상임금 범위 설정을 둘러싸고 맞서 있는 노동계와 재계의 눈길이 현대차로 쏠린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전체 조합원 4만7262명의 69.68%(3만2931명)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지부는 ...
◆ 정영혜씨 별세: 성종대(사단법인 과학사랑나라사랑 사무총장) 종규(변호사)씨 모친, 전경남(부산농장 대표)씨 장모=15일 오전 8시30분 제주도 부민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10시. (064)742-5000. ◆ 신주동씨 별세: 재춘(전남도청 세정담당) 용식(사업) 성환(˝)씨 부친=14일 오후 10시40분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