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민영화 반대’를 내건 철도파업이 30일로 22일째 이어진다. 역대 최장이었던 2009년 9일의 두배를 넘었다. 파업 첫날인 9일 36.7%이던 파업참가율은 29일 낮 12시 현재 32.3%로 다소 떨어졌으나, 코레일 쪽이 27일 파업 참가자들에게 복귀를 촉구하며 ‘최후통첩’까지 한 걸 감안하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은 아니다. ...
철도파업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국철도노동조합 간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철도노조 대구지방본부 대구기관차승무지부장 황아무개(46)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황씨는 28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지난 27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최후통첩 복귀명령 이후 파업 노조원들의 업무복귀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874명이 추가로 복귀하면서 복귀율이 23.2%(2천46명)로 늘었다. 파업 이후 처음으로 복귀율 20%대를 넘어섰다. 그동안 복귀가 저조했던 기관사들은 최후통첩 이후 ...
철도노조의 파업이 20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국토교통부가 수서발 KTX 법인 면허를 발급한 것은 국민에대한 선전포고”라며 “즉각 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환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27일 밤 국토부가 수서발 KTX 법인 면허...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파업 20일째인 28일 전국철도노조 집행간부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형사상 책임과 함께 손해배상에 따른 구상권 청구 계획을 밝히는 등 전날 최후통첩에 이어 노조 파업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굽히지 않았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이날 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