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추운데…내복은 입으셨어요?” “선생님, 힘내세요!” 10월 들어 가장 쌀쌀했던 29일 아침, 경기도 ㅂ여고 교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역사 교사의 발 밑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따뜻한 캔음료가 하나둘 늘어갔다. 등교하던 학생들은 캔커피와 유자차를 내밀었고, 출근하는 동료 교사는 뜨끈하게 데워진 쌍화탕을 ...
현 고3 학생들의 대학 정시모집 비중이 전체 모집인원의 32.5%로 역대 최저치로 집계됐다.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6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보면, 전국 4년제 대학 197곳은 2016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5만7138명)의 32.5%인 11만6162명을 정시모집으로 뽑는다. 절대인원도 2015년보다 1만1407명 ...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는 적화통일 대비용’이라는 주장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의원은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도대체 왜 이렇게 좌편향 교육을 기어코 시키려고 우기느냐”며 “(북한 체제로 적화통일이 되면) 남한 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
고려대학교가 2018년 입시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하기로 했다. 또 정시 모집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학교 생활부와 면접 중심인 ‘고교추천전형’을 전체 정원의 절반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공교육 정상화’를 이끌겠다는 취지이지만, 구술면접 과외 및 내신 경쟁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려대는 20...
한겨레교육문화센터, 11월21일 ‘대안교육’ 특강 열어 입시 위주의 경쟁 시스템 속에서 자녀의 교육 및 진학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는 것이 대안교육이다. 그러나 접근성과 비용, 대학 진학 문제와 같은 현실적인 벽 앞에 대부분 포기하고 만다. 무엇보다 대안교육이 내 아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