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검정 교과서 집필자들이 좌편향 시비를 제기하며 국정화 필요성을 주장하는 정부·여당을 향해 “정부(교육부)가 통과시킨 교과서를 왜곡하고 집필자를 매도하는 자가당착”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정해 놓은 엄격한 검정기준과 절차에 맞춰 발간된 교과서를 두고, 뒤늦게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 따라 이를...
국정 한국사 교과서를 도입하면 국내에서 역사 교육이 정치 도구화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대외적으로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도 어려워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교과서 국정제가 국익에도 반한다는 취지다. 이신철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는 7일 “한국이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면 검인정 제도...
새누리당이 한국사 검정 교과서들의 북한 관련 서술을 문제삼아 연일 ‘국정화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교과서를 보면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끌어내기 위한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서술하는 내용이어서, 억지주장으로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무성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