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월초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정화’보다는 ‘검정 강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황 부총리는 23일 전남 완도군 청산면 청산중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이든 검정이든) 걱정하는 것처럼 어느 쪽이든지 그렇게 과격한 결과는 안 나올 거...
‘2015 교육과정’ 안에는 각종 이익단체의 요구와 압력 탓에 애초 개정 취지에 어긋나는 내용들도 상당수 담겼다. 수업부담을 경감하겠다면서 초등학교 수업시수를 늘렸고, 줄이려던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수업시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교육부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더불어 학습부담 경감을 주요 개정 목표로 삼았...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하겠다면서도 이 교육과정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이제 정책연구를 시작해 2015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1년 전인 2017년에, 수능을 포함한 대학입시제도 변경안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문·이과 구분 없는 ‘통합사회’나 ‘통합과학’ 같...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각종 이익단체의 요구와 압력에 밀려 막판에 수정된 내용들이 확정·고시된다. 가령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던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수업시수가 그대로 유지되고, 생활경제 교육은 경제·금융 교육으로 바뀌었다. 교육부가 23일 확정 고시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보면 “중학교 학교스포...
책 읽으며 토론하고 글쓰기 한겨레교육(대표 박준열)이 중학생 대상 독서토론 강좌를 진행한다. 독서토론은 책을 제대로 읽고 다시 읽은 뒤 토론을 통해 사고를 넓히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단순히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이 갖고 있는 사고체계와 새로운 정보를 효율적으로 통합시키도록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