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새해 바람을 담은 사자성어로 ‘근본을 바로 세운다’는 뜻의 ‘정본청원’(正本淸源)을 꼽았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8∼17일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를 설문해보니 265명(36.6%)이 정본청원을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정본청원은 ‘근본을 바로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으...
사립 고등학교의 성적 우열반 차별 등에 항의하다 파면된 교사 2명을 인천시교육청이 10년 만에 공립 교사로 채용했으나, 교육부가 직권으로 임용을 취소했다. 서울에선 사학 비리를 고발했던 교사가 교육부의 파면 취소 결정으로 복직한 지 2주일여 만에 또다시 학교 쪽이 중징계를 통보했다. 새해에도 사학의 전횡에 ...
교육부가 한 학기에 400만원 안팎인 대학 등록금을 4회 이상 나눠 낼 수 있게 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도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놨다. 그러나 구속력이 적고 재정지원과 연계하는 등의 제재장치가 없는데다 목돈 마련 부담이 큰 신입생은 적용 대상에서 여전히 제외해 실제 등록금 분납이 활성화될지는 ...
내년부터 중·고등학교의 학기가 시작한 지 30일이 지난 이후에도 입학이 가능하게 된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어 “중·고등학교 입학을 학년초부터 30일 이내로 제한한다”는 규정을 없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대신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수시로 할 수 있다”는 단서를 ...
등산과 캠핑 등 아웃도어 레저가 크게 유행하고, 조작이 간단한 디지털카메라가 널리 보급되면서, 등산 트레킹을 하며 사진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는 단순히 카메라를 조작하고, 사진을 찍는 방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사진에 생각을 담아 작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
고려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은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제19대 총장으로 염재호(59·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앞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총추위)는 3명을 법인에 후보자로 추천해 지난 22일 열린 총추위 투표에서 염 교수(24표)가 1위를 차지했다. 네번째 출마 끝에 뽑힌 염 새 총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대학...
영화 속에는 다양한 직업이 등장한다. 이색 직업을 다루는 영화도 적지 않다. 이런 영화를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직업세계를 미리 엿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제리 맥과이어>(1996)는 개봉 당시 일반인들이 모르던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을 잘 소개하고 있다. 실제 스포츠 산업은 규모가 커졌고, 스...
2016 수시 대비 돕는 캠프 열려 한겨레교육(대표 박준열)이 오는 1월15일(목)부터 3박4일간 수시 실전 준비 캠프 프로그램을 연다. 전반적인 입시 상황을 이해하고, 자기진단(진로·진학·성격·글쓰기·말하기 등)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 관리·각종서류·포트폴리오·면접·발표력·토론 등), 수시논술전형(NIE논술·논...
Q: 회사 상사가 요즘 주말마다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일 회사 업무도 많은데 주말까지 자원봉사로 바쁜 상사가 이해되지 않네요. 은퇴 후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자원봉사도 은퇴 준비가 되나요? A: 같은 병실에 나란히 두 환자가 입원했습니다. 한 사람은 업무에 시달리다 우울증이 생겼고 다른 사람은 은퇴 ...
아이들은 역사 과목을 좋아할까? 그렇지 않다. 점점 싫어한다. 2006학년도 수능에서 전체 수험생의 18.1%가 한국사를 택했지만, 2013학년도에는 7.1%가 선택했다. 높은 점수를 받기에 불리하다는 점도 작용했지만, 역사 과목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