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세월호 7시간’ 의혹 소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이 소명서와 관련 자료들을 헌재에 제출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박 대통령이 헌재가 요구한 대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위치와 지시 내용 등을 포함해 소명할 계획”이라며 “박 대통령이 대리...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2일 이완영·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이 케이(K)스포츠재단 관계자들과 청문회 전에 사전 모의를 했다는 위증교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을 상대로 연 청문회 시작 ...
박근혜 대통령은 준비기일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대리인 5명을 추가선임해 방어에 나섰다. 판사 시절 헌재 파견 경험이 있는 전병관(52·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를 선임한 배경에 눈길이 간다. 박 대통령 대리인인 이중환 변호사는 “전 변호사는 헌재에 판사, 부장연구관으로 2회 근무하여 헌법에 조예가 깊다”고 밝혔...
헌법재판소가 2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 당시 무엇을 했는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시각별로 공적, 사적 업무를 남김없이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주요 탄핵소추 사유인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한 박 대통령의 답변이 불명확하니 이를 분명하게 소명하라는 ‘석명권’을 재...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22일 5차 청문회에서 세월호 수사팀에 전화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외압’ 행사 의혹은 전면 부인한 것은 특검 수사에 대비해 부인할 수 없는 사실만 제한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특검은 우 전 수석이 당시 민정비서관으로서 검찰 일선 수사팀에 직접 전화를 건 것은 민정비서관의 업...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느냐”고 묻자 “존경한다”고 답했다. 그는 “민정수석이 된 후에 박 대통령과 직접...
박근혜 정권의 즉각 퇴진과 대통령 조기 탄핵을 요구하는 서울 광화문 일대 주말 촛불집회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을 지나 새해에도 계속 이어진다. 전국적으로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그리고 방법을 찾아가는 ‘국민대토론’도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2일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