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1일 현판식과 함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며 공식 수사를 시작했다. 박 특검팀은 현직 대통령과 삼성그룹 오너 등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일인자들을 우선적인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40년 이상 곪아온 정경유착의 악습을 도려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1일 국민연금공단을 첫 강제수사 대상으로 삼으면서, 이번 특검의 주 ‘타깃’이 삼성의 경영권 승계 과정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삼성은 지난 2008년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필요한 주식 편법 증여 과정이 특검 수사 대상이 된 데 이어, 이번에는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경영권을 다지기 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1일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겨냥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 수사를 개시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내 보건복지부 연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