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기사에 달린 댓글 등을 조작해 여론에 영향을 끼치려 한 사례는 적지 않다. 2012년 대통령 선거 땐 여당 후보를 위해 국가정보원 등이 움직였고, 올 초에는 더불어민주당원 일부가 댓글 조작에 나섰다. 댓글 공간이 한국 사회의 여론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론장’의 구실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2년 국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