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앞으로 다가온 4·11 국회의원 총선거를 ‘정책 중심 선거’로 치르려는 유권자 단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100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2012 총선 유권자 네트워크’(이하 총선넷․http://rememberthem.kr)가 주최하고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소장 이창곤)가 후원해 20일 개최한 ‘유권자 정책 ...
서울 관악을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야권단일화 경선 ‘여론조사 조작’ 파문에 이어, 경기 고양 덕양갑에서도 심상정 공동대표 쪽의 불법 선거운동이 있었다는 민주통합당 쪽 예비후보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심 후보는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하고, “민주당과 협의해 박준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
새누리당의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 15번에 배치된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이 부하 직원들한테서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에게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새누리당 국민공천배심원단은 이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0일 각각 46명과 39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1번에 여성과학자인 민병주(53)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을, 민주통합당은 사회적 기업 참신나는옷의 전순옥(58) 대표를 선정했다. 민 위원은 일본 규슈대학에서 물리학 박사를 받은 뒤 연구원...
야권후보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백승헌)가 20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쪽의 ‘여론조사 조작’ 파문과 관련해 서울 관악을 지역의 재경선을 권고했다. 이 대표는 재경선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민주통합당과 김희철 의원은 “통합진보당이 책임져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4·11 총선 야권연...
민주통합당이 비례대표의 얼굴로 내세운 전순옥(58) 참여성노동복지터 대표는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적 존재인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이다. 오빠처럼 중졸 학력의 재봉사로 일하다가 검정고시를 거쳐 영국 워릭대에서 한국여성운동사를 다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뒤로도 줄곧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노동자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를 통해 경기 성남 중원의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윤원석 통합진보당 후보의 성추행 전력이 20일 드러났다. 진보 성향 인터넷 매체인 <민중의 소리> 대표 출신인 윤 후보는 2007년 초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매체 계열사 기자를 강제로 껴안는 등 성추행을 했고 진상조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