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이 22일 불과 보름여 전 충남 서산·태안 지역에 공천한 변웅전 후보를 비례대표로 돌리고,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성완종 후보를 이 지역에 후보로 내보내는 황당한 공천을 발표했다. 당 안팎에선 “당이 막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현청 선진당 공천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비...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협상에서 경기 성남 중원의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됐으나 과거 성추행 전력이 드러난 윤원석 통합진보당 후보(전 <민중의소리> 대표)가 21일 자진사퇴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밤 대표단 회의를 열어 윤 후보의 사퇴 안건을 처리하고 대신 김미희(48)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
서울 서부경전철 재검토 안해 ○…서울시가 21일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등 서울서부권 총선 후보들의 ‘서울 서부경전철 사업 재검토를 철회하라’는 주장에 대해 “후보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이미 확정된 사업을 백지화하거나 재검토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이 21일 비례대표 15번에 배정한 이봉화(58)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의 공천을 취소했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 후보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공심위원 만장일치로 공천을 취소했다”고 권영세 사무총장이 밝혔다. 이 후보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으로 있으...
“군 정보기관 수장 출신들이 정치권을 기웃거리고, 정치권은 이를 받아주는 게 정상적인 일인가?” 4·11 총선 공천자 선정과 관련해 군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군기무사령관 출신 인사들이 새누리당에서 잇따라 공천권을 따냈기 때문이다. 김종태(63·3사 6기) 전 국군기무사령관은 지난 18일 이뤄진...
새누리당의 4월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20~30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연령 조작을 지시하거나 국민참여경선에서 당원이 일반 선거인단으로 둔갑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경선을 통해 장윤석 의원의 공천이 확정된 경북 영주에선 당원들이 대거 일반 선거인단에 참여한 의혹이 제기됐다. 경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