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이 확정되자 국내 대기업과 수출기업들도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해졌다. 북핵비상대책반을 구성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주 중 30대그룹 임원회의를 열어 유엔의 대북 제재에 따른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업계 의견을 모아 대정부 건의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비상대책반을 맡고 있는 하...
현대아산을 비롯한 남북경협 참여업체들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통과되자 대부분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의안 수준이 애초 우려했던 것보다 완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북쪽이 추가 핵실험으로 응수하거나, 미국과 일본의 북 선박에 대한 해상 검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면 상황...
고유가 상황이 길어지며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유사 석유제품 불법 유통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이상열 의원(민주당)은 13일 산업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유사 석유제품 적발건수를 종합하면 지난 2003년 1507개 업소에1952건에서 지난해 6000개 업소에 8257...
북한 핵실험 이후 대북사업의 차질을 우려하고 있는 현대아산이 회사 존립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개발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대그룹 고위관계자는 11일 “북 핵실험은 이미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발생한 사건인데 금강산이나 개성공단 사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만 너...
기아자동차는 2일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공장 기공식을 오는 21일(현지날짜 20일) 개최하기로 조지아주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애초 지난 4월27일 기공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검찰의 현대차그룹 수사에다 미국 현지의 토지수용과 부지조성 준비 때문에 무기한 연장한 바 있다. 기아차는 이번 기공식을 ...
기아차는 2일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공장 기공식을 오는 21일(현지날짜 20일) 개최하기로 조지아주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애초 지난 4월27일 기공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검찰의 현대차 비자금 수사로 정몽구 그룹 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출국이 어려워 일정을 무기한 연장한 바 있다. 기아차는 ...
최근 3년 동안 국내에서 적발된 ‘짝퉁’(위조 상품) 가운데 단일 상품으로 가장 많이 위조된 것은 프랑스 샤넬 상표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이성권 의원(한나라당)이 특허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샤넬은 2004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에서 적발된 7636건 가운데 16.5%에 이...
중국산 짝퉁(모방제품)의 범람으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단속과 제재는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김기현 의원(한나라당)이 29일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의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0년부터 올 9월까지 중국산 짝퉁 제품에 대한 불공정무역행위 ...
서울에 사는 직장인들이 올 추석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 주고 싶은 선물은 농수산물이 1위에 꼽혔다. 28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서울 거주 20~40대 남녀 직장인 300명에게 선물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10명 가운데 6명꼴로 명절 때 개인적으로 선물을 할 필요성을 느끼며 선물을 줄 대상으로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