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이라는 호재로 한미약품 주가가 폭등하면서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와 손녀 7명이 각각 1000억원대 주식 부자가 됐다. 재벌닷컴은 임 회장의 12살 손자가 2011년 전후 증여나 무상 신주로 취득한 한미사이언스 등 한미약품 계열사 보유 주식의 가치가 1094억6천만원어치...
최근 10년 새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41개가 ‘물갈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시이오(CEO)스코어는 지난 10월30일 시가총액 기준(종가) 상위 100대 기업을 10년 전인 2005년 말과 비교했더니 41개 기업이 바뀌었다고 4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식음료, 서비스, 유통 등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판 스마트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았지만 그만큼 이익은 얻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3분기에 84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6.3% 늘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11조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향후 주당 배당금이 늘고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삼성전자 지원사업부문을 비롯해 전부문에서 인력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 가...
구본무 엘지(LG) 회장과 엘지그룹 임원들이 청년희망펀드에 모두 100억원을 내놓는다. 엘지는 28일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구 회장이 70억원을, 엘지 임원진이 30억원을 각각 기부한다고 밝혔다. 청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불완전 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참여한다고 ...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재벌의 경제력 남용과 상생경제,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이들은 재벌의 경제력 남용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두고 큰 견해 차이를 드러냈다. 사회를 맡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도 “양쪽 간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보수 쪽 토론자들은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