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앞둔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은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유 전 장관이 전날 출마 선언을 하면서 박 대통령의 발언을 언론에 공개한 지 하루 만이다. 과거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문제 삼았...
6·4 지방선거에 출마하거나 선거운동원·참관인 등으로 나서려는 공직자는 6일 자정까지 사직해야 한다. 최근 집중적으로 몰린 정치인·정치지망생들의 출판기념회도 6일부터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선거일 90일 전부터 할 수 없는 행위 유형을 발표하고, 정당·후보자·유권자들이 ...
6·4 지방선거 필승 전략으로 ‘중진 차출’ 전략을 선택한 새누리당이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여론조사 비중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 조직과 당원이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반경선 방식으로는 어렵게 차출한 인사들의 경선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새누리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경...
국회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28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이 필요한 법안을 국회의원이 발의할 때 반드시 국회 예산정책처의 비용추계서를 함께 제출하도록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률 제·개정에 따른 소요 예산 전망을 예산정책처로 일원화해 신뢰를 높이고, 실적쌓기용 법안발의를 막자는 취지다. ...
여야가 권력형 비리 의혹 등을 수사할 특별검사의 임명 절차를 법에 미리 정한 뒤 국회가 의결하거나 법무부 장관이 요청하면 곧바로 특검을 임명해 수사하도록 하는 ‘제도특검’ 도입에 합의했다. 또 여야는 대통령 친·인척과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을 대상으로 이들의 비위 행위를 상시 감찰하는 ‘특별감찰관’도 설...
정몽준(63·서울 동작을) 새누리당 의원이 6·4 지방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정 의원은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출마)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며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당내 경선 참여를 공식화했다. 정 의원은 ...
활동 기한을 사흘 남겨둔 국가정보원개혁특위(위원장 정세균)가 쟁점 사안에 대한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국정원 직원의 부당한 정보활동 통제 등 일부 성과물을 내놓았던 특위는 두 달간의 활동에도 추가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국회 정보위원회로 관련 논의를 넘길 가능...
6·4지방선거와 관련해 각종 여론조사 지표들을 종합해 볼 때,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새누리당이 9곳, 민주당이 7곳, 새정치연합이 1곳에서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25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모임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위원장 유기준)이 개최한 국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