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의 평생교육 단과대(평단) 설립 계획이 학생들의 반발로 취소된 이후, 이대와 함께 이 사업 참가자로 선정된 다른 대학에서도 사업 계획을 다시 톺아보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동국대 총학생회는 “지난 5일 학교 쪽과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간담회를 했지만,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
인터넷 웹하드에 음란물을 대량으로 유포한 ‘헤비업로더’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인터넷 웹하드에 대량의 음란물을 유포하고 그 대가로 2000여만원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아무개(40)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
학원에서 수업을 받던 초등학생이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일 오후 노원구 중계동의 한 학원에 다니는 초등학생 ㄱ(12)군이 건물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군은 수업을 듣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강의실을 나섰고 10여분이 지...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에 반대하며 이화여대 학생들이 대학 본관 점거농성을 벌이자 학교쪽이 경찰병력 1600여명을 투입한 것에 대해, 대학 사회를 중심으로 이대 학교 본부를 규탄하는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지난 30일 이대 학생 200여명이 평생교육단과대학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에 반대하며 서울 서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에서 법을 집행해야 할 검찰과 경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법 적용 대상이 공직자와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과 그 배우자 등 4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워낙 방대한데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왔던 일들이 형사처벌 대상에 포함된 탓...
“어머니가 제 여자친구와 전화로 싸운 후 여자친구가 집으로 오고 있는데, 어머니가 칼을 가지고 죽이겠다며 기다리고 있어요.” 지난해 9월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사는 이아무개씨가 급박한 목소리로 112에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한 것은 최초 신고로부터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