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되어온 최순실씨 딸에 대한 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 논란에 결국 사임했다. 이대 130년 역사에서 총장이 불명예 퇴진한 첫 사례다. 지난 7월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추진으로 학내 구성원들과 갈등을 빚어오던 그는, 최순실씨가 딸 정유라씨의 지도교수까지 바꿨다는 <한...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씨를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선 “특혜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화여대 학교 당국은 19일 “최 총장이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이날 ‘총장직을 사임하면서 이화의 구성원께 드리는 글’을 배포했다. 최 총...
출근길 지하철 승객이 전동차와 승강장안전문 사이에 끼어 숨졌다. 19일 서울도시철도공사 설명을 들어보면, 오전 7시18분께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방화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열차에서 내리던 승객 김아무개(36)씨가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 사이 공간에 갇혔다. 기관사는 김씨가 낀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