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두 건의 112신고를 동일 사건으로 오인한 경찰이 늑장 출동하면서 살인사건을 막지 못한 데 대해, 피해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재판장 황병헌)는 피해자 이아무개(사건당시 34세)씨의 부모와 자녀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안전문(스크린도어) 점검·수리 용역업체 은성피에스디(PSD) 임원들이 가족을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급여 등의 명목으로 7600여만원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가족을 직원으로 위장해 급여·성과급 등의 명목으로 7600만원을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로 ...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했던 경찰관들이 유명 성형외과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강남서 소속 수사관(경사) 2명이 2012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ㅈ성형외과로부터 각각 휴대전화(100만원 상당)와 상품권(100만원 상당) 등 금품을 수수한 의혹에 대해 조사하...
세월호 인양의 핵심 작업인 선수(뱃머리) 들기가 6차례나 연기되면서 선체 인양이 9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세월호 선수 들기가 7월말 완료될 경우 인양의 마무리 단계인 육상 처리는 9월 중 가능...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하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을 처형시켜야 한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해 논란을 빚은 현직 경찰간부가 최근 인사에서 징계 없이 인근서로‘수평 인사이동’한 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 보안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김아무개 경정은 7...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80) 화백의 그림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화가가 경찰에 구속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으로부터 위작 판정을 받은 작품에 대해 이 화백이 스스로 “모두 내 그림”이라고 주장한 상황에서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그림의 진위를 둘러싼 논란도 가열될 전망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세월호 특조위 활동 강제종료 중단’ 등을 촉구하며 세월호 유가족들이 설치한 농성장 일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4·16연대는 26일 오후 3시께 세월호 유가족이 피켓 행진을 하러 나간 사이 종로구청 관계자와 경찰이 햇빛을 가리기 위해...
김명진(16·가명)군은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6월 학교에서 점심시간 때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벌점을 받고 담임 교사한테 휴대폰을 압수당했다. 김군이 다니는 인천 ㄱ중학교는 ‘지각, 휴대폰, 쓰레기’ 없는 학교를 표방하는 ‘3무(無)운동’을 벌이면서, 학생들의 휴대폰 교내 반입을 엄격하게 통제했다. 수학여행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