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여자중학교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하다 적발돼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3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7월4일 낮12시50분께 ‘서울 도봉구 정의여중 앞에 바바리맨이 있다'는 한 여중생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오후 1시15분께 학교 후문 앞에서 음...
백남기 농민을 향해 물대포를 쏜 살수차 충남9호의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9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충남9호 CCTV 영상(왼쪽)을 보면, 표적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물대포가 직사 살수되고, 백씨가 물대포를 맞아 쓰러진 뒤에도 계속 직사 살수된다. 충남9호 ...
“20년 가까이 다닌 병원인데 배신감부터 들더라고요. 소견서 한 장 달랑 들고 이리저리 헤매야 하는 그 심정은... ”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 ㅎ(58)씨는 지난 3월 만성신부전증 치료를 위해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았으나 “다른 환자들 때문에 HIV 감염인에게는 신장투석을 하기 어렵다”며 치료를 거부...
출입문에 끼인 가방끈을 붙잡고 있던 지하철 승객이 손가락 절단 사고를 입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쪽은 “승객 부주의”라며 법적책임은 없다는 입장이다. 20일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7시14분께 지하철 6호선에서 승객 ㄱ(48)씨의 손가락이 절단됐다. ㄱ씨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