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재창당 논의가 무산되면서 통합진보당이 사실상 분당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당내 분열과 갈등 양상도 가팔라지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었지만 혁신 재창당 안건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6일 예정된 중앙위원회도 무산됐다. 그러자 강기갑 대표는 모든 당무를 거부하고 단식농성에 ...
모바일투표 방식의 불공정 의혹을 제기하며 경선 중단을 요구했던 민주통합당 손학규·김두관·정세균 후보가 27일 경선 복귀 의사를 밝혔다. 28일 원주에서 열리는 강원도 경선에는 네 후보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어서,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민주당 지역별 순회경선이 파행 하루 만에 정상화됐다. 민주당 선거관...
안철수재단은 16일 재단 명칭은 유지하되 법적 테두리 안에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중앙선관위가 “재단의 명칭에 ‘입후보예정자’의 명칭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 명의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데 따른 공식 결정이다. 재단은 이날 오전 박영숙 이사장 ...
민주통합당은 15일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과 관련해 “37년 동안이나 묻혀 있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이번 유골 검시를 통해 드러난 단서를 계기로 진실규명의 새로운 노력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타살 의혹에 대한 진...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들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일제 강점기 피해자를 만나거나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일제히 발표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석해 “대통령이 되면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쪽이 정치권의 네거티브 공세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하면 적극 돕겠다는 의향을 밝혀 온 금태섭 변호사는 14일 안 원장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대응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검사 출신인 금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원장에 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3일 안철수재단에 대한 유권해석에 따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공식적으로 ‘입후보예정자’ 지위를 부여받게 됐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재단 설립 행위 자체는 공직선거법상 무방하다”며 “재단의 명칭에 ‘입후보예정자’의 명칭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