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를 가리는 10차례의 경선 토론회 일정이 3일 라디오 토론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주요 후보들의 개성과 노선이 각기 다른 데다 ‘문재인 대세론’ 속에 반등을 모색 중인 후발 주자들에겐 중요한 모멘텀이어서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 ‘본선’급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문재인 전 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은 북쪽 국가안전보위성과 외무성 요원이 가담한 ‘국가테러’라고 국가정보원(원장 이병호)이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고했다.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자유한국당)은 이날 국정원 보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정남 피살에 가담한 용의자 8명 가운데...
대표적인 ‘경제민주화’ 법안으로 꼽히는 상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 27일 상법 개정안을 심사하기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여야 위원들의 갈등 끝에 파행에 이르면서다.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다중대표소송제, 전자투표제 등의 내용을 담은 상...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4일 전국의 19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7%로 여야 정당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전까지만 해도 20%대...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이 잇따라 ‘분권형 대통령제’를 중심으로 한 자체 개헌안을 마련하면서, 정치권에서 사그라들었던 개헌론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개헌 논의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비문재인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개헌론에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유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