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이 전망되면서 급히 ‘출사표’를 던지게 된 대선주자들의 고민이 깊다. 과거엔 대개 국회나 당사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는 데 그쳤지만, 선거에서 이미지 메이킹이 중요해진 만큼 각 주자들은 출마선언 단계부터 후보의 삶과 철학을 담아낼 장소와 형식을 고민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는 23일 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19일 여야 대선주자들은 일제히 유감을 나타내면서도 사법부를 향한 태도에는 온도차를 드러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변인격인 김경수 의원을 통해 “유감스럽다. 이번 일로 특검 수사가 위축돼서는 안된다”며 “필요하다면 더 엄중한 보강수사를 통...
더불어민주당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설 연휴 전에 당내 경선 룰 협상을 매듭짓기로 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이 ‘야권공동경선’을 주장하면서 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전날에 이어 19일도 오전부터 회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당...
법원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19일, 야권의 대선 주자들은 한목소리로 사법부를 비판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부회장에 대한 사법처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의 특검 수사와 탄핵 결정, 대선 여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대선 주자들의 발언 수...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이 17일 “야 3당이 연합해 개방형 공동경선을 치르자”고 제안했다. 박 시장과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당의 크기가 크던 작던, 지지율이 높던 낮던 자기 눈앞의 작은 이익과 기득권을 버리고 통합의 길, 연대의 길로 함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