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미국의 20대 남성이 총기와 폭탄으로 미 의사당을 공격하려는 음모를 꾸미다 14일 붙잡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 정보원의 법정 증언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코넬(20)은 파이프 폭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을 자칭한 해커가 12일 미군 중부군사령부의 트위터·유튜브 계정을 ‘점령’한 뒤, 이 계정으로 미 국방부가 출처라는 자료들을 공개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중부군사령부의 사회관계망 계정을 해킹한 뒤 계정이 정지되기 전까지 약 40분간 여러 글을 ...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각) 한국 검찰이 ‘통일 토크 콘서트’를 벌였다는 이유로 재미동포 신은미(54)씨를 강제출국시킨 것과 관련해, 신씨에게 적용된 국가보안법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신씨 관련 질문이 나오자 “한국이 대체로 인권 증진과 보호...
미국 국방부는 8일(현지시각)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한국 국방부의 추정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핵무기 소형화 능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의 지난해 발언을 인용하면서 이...
미국 국무부는 5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암살을 묘사한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에 대한 미국의 대응과 관련해, 지난 2일 발표한 행정명령 외에 다른 조처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테러 용의자 고문실태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정보위원장(민주·사진)은 5일 중앙정보국의 고문 행위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이 조직의 비밀작전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의회 회기가 새로 시작되는 대로 정보위원장직...
남북 대화 기류가 형성되는 와중에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2일(현지시각) 발표한 새 대북 제재 조처는 실효성은 약해 보이지만 제재 확대 가능성을 열어놓은 매우 포괄적인 것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휴가지인 하와이에서 서명한 행정명령은 북한의 대남·국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