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명박(66)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의 출생과 병역 의혹을 제기했던 지만원(65) 시스템미래당 대표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기에 앞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이 후보의 유전자 분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 쪽과 지만원 대표 사이의 맞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오세인)는 지...
수사팀 ‘수사강행’ 대세…일부 간부 이견총장 휴가중 발표…주말께 방침 정한 듯 검찰은 30일 ‘오전 정례 브리핑’이 아닌 오후 3시에 이명박 후보의 부동산 의혹에 대한 수사 강행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검찰 수뇌부와 수사팀은 이미 지난 주말께 이런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대검의 한 간부는 이...
이명박(66)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 검증 관련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30일 이 후보의 처남인 김재정(58)씨의 고소 취소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 관련 의혹 사건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김재정씨가 고소를 취소했지만,...
김혁규 맞고소 등 얽혀 계속 수사도곡동 땅 의혹은 ‘소 취소’와 무관 이명박(66)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의 처남 김재정(58)씨가 27일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등에 대한 고소를 전격 취소함에 따라 검찰 수사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 안에서는 고소가 취소돼도 수사의 큰 흐름은 그대로 유지될 것...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서범정)는 26일 뉴타운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조합장 등에게 수억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삼성물산 박아무개(51) 주택사업본부장(전무)과 조아무개(47) 성북사업소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무와 조 소장은 2005년 10~12월 서울 성북구 길음8구역 재건축 ...
한나라당이 국가정보원의 ‘이명박 태스크포스팀’ 운용 의혹을 제기하며 김승규, 김만복 전·현직 국정원장 등을 수사의뢰한 지 일주일 만인 25일 검찰이 국정원 직원을 소환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도청 녹취록(엑스파일) 사건’에 이어 국정원이 또다시 검찰의 강도높은 수사를 받게 될지에 ...
이명박(66)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 검증 관련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25일 현재 일본에 머물면서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이 후보의 큰형 이상은(74)씨와 관련해 “이씨에 대한 직접 조사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씨로부터 금융계좌 열람 동의서를 전달받아 계...
이명박(66) 한나라당 경선후보의 외곽 후원조직인 ‘희망세상21’ 산악회의 사전 선거운동 혐의를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오세인)는 지난 23일 영장이 기각된 산악회 김아무개 회장과 권아무개 사무총장이 이 후보 캠프 쪽 인사 2~3명과 자주 통화하거나 만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이 선거운동 등을 논의하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의 이도형 회장이 구속기소된 데 이어, 김준범 전 사장도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김대호)는 지난 20일 회삿돈 20억여원을 빼돌리고 회사에 100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횡령·...
이명박(66)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의 처남 김재정(58)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용철 변호사가 23일 이 후보의 차명 부동산 의혹을 제기한 서청원 전 의원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취소할 뜻을 밝혔다가 철회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에 전화를 걸어 “11시에 기자회견을 열겠...
검찰, 땅매입 당시 포스코개발 사장 소환 김만제 전 포철 회장과 서청원 전 의원이 ‘이명박 후보의 도곡동 땅 매입 요구설’을 두고 벌이는 진실게임에 대해 검찰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라는 카드를 꺼냈다.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양쪽 가운데 누가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는지 검증해 보자는 것이다. 박근...
지난달 18일 ‘희망세상21산악회’ 사무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한달여 동안 수사를 벌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오세인)는 “‘이명박 산악회’는 이 후보의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조직”이라는 수사 결과를 내놨다. 이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산악회 김아무개 회장과 권아무개 사무총장의 혐의는 공...
박근혜(55)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 관련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오세인)는 19일 박 후보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비방한 혐의(사전선거운동 및 허위사실 공표)로 한나라당 당원 김해호(58)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행적과 이 사건 수사 전후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