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행진 앞에 ‘종이 시대’의 거인이 또 하나 쓰러졌다. <에이피>(AP) 통신은 영미권에서 백과사전의 대명사 지위를 누려온 브리태니커의 발행 중단이 공식 발표됐다고 14일 보도했다. 브리태니커는 32권짜리를 출간한 2010년 이후 신판을 내지 않았는데 이제 책자로는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
프 언론 ‘메디아파르’ 보도 파문 대선을 불과 40여일 앞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에게 거액의 선거자금 수수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가 터졌다. 자금 제공자로 지목된 사람은 지난해 프랑스가 주도한 공격으로 제거된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지도자다. 프랑스의 탐사보도 인터넷 매체 <메디아파르&...
아시아의 국방비 지출이 올해 유럽을 앞지를 것이라고 영국 국제전략연구소가 7일 낸 보고서에서 밝혔다. 국제전략연구소는 지난해 아시아 국가들의 군사비 지출이 2620억달러(약 293조원)로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 지출액(2700억달러가량)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아시아의 군사비 지출...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중국의 차기 최고지도자 시진핑의 인터뷰 기사를 싣기 위해 자신들이 중국 쪽에 지나치게 끌려다니는 등 원칙을 저버렸다며 ‘반성문’을 실었다. <워싱턴포스트>의 옴부즈맨 패트릭 펙스턴은 지난 25일 칼럼에서 시 부주석의 미국 방문 첫날인 지난 13일 반면에 걸쳐 인터뷰 기사를...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보다 거짓말을 잘하는 등 비윤리적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의 폴 피프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그룹으로 나누어 7가지 실험을 하고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27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실은 논문에서 밝...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보다 거짓말을 잘하는 등 비윤리적 행동을 더 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의 폴 피프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그룹으로 나누어 7가지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27일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에 실은 ...
독일이 그리스 재정난의 한 원인으로 꼽히는 탈세 문제 해결을 위해 세금 전문가들을 보내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독일 주정부들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세무행정 개선 작업에 투입할 전문 인력 160명을 선발하고 파견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들은 그리스 세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