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면 집에서 투표하세요~!’ 4·27 강원지사 재선거를 위한 부재자 신고가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동안 진행된다. 신고대상은 △여행·출장 중인 사람 △군인·경찰공무원 △병원·요양소에 입원 중인 사람 △장애가 있거나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등 선거일에 직접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유권자들이다. 부재자 신고서는 각...
지난해 말 개통한 경춘 복선전철은 통근용보다는 여행용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이 개통 100일에 즈음해 7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경춘전철 이용객은 하루 평균 5만2천명으로 과거 경춘선 무궁화호의 하루 평균 1만1천명에 견줘 4.6배 늘었다. 특히 평일에 견줘 토요일과 일요일 이용객이 ...
“목요일은 인문학을 위해 비워두세요~!” 개설 1년째를 맞은 강원 춘천시립도서관의 인문학 강좌가 마니아층까지 생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6일 “지난해 5월 강좌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30명 남짓에 그쳤던 수강생이 1년 만에 강좌마다 50~60명씩 빼곡히 들어찬다”며 “매주 목요일 ...
강원 삼척시(시장 김대수)가 원자력발전소 유치 신청을 위한 시의회의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공문을 통해 약속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삼척시는 그간 “주민투표 실시를 조건으로 유치신청 동의안이 통과된 게 아니며,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해온 터라 파문이 일고 있다. 삼척...
강원 원주 상지대학교 학생·교수·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이 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옛 비리재단이 추천한 이사진들이 부당하게 학교행정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옛 비리재단이 추천한 이사진 4명이 총장과 대학본부 보직교수들의 퇴임을 요구하는 ...
강원 삼척지역에서 원자력발전소 유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삼척시는 주민 96.9%가 찬성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유치 반대여론이 들끓으면서, 지역 시민사회가 잇따라 대규모 행사를 열기로 하는 등 원전 반대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
“몰러~, 난. 맘대로 하라 그래~!” 여유인가? 아닌 것 같다. 연방 흘리는 웃음소리는 컸지만, 얼굴은 잔뜩 굳은 채였다. 지난 23일 오전 의암호가 지척인 강원도 춘천시 서면 서상리 농장에서 만난 이재환(56)씨는 “지난해 채소값 폭등으로 깨달은 게 없다면,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1...
강원 삼척시의 원자력발전소 유치 신청이 지역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삼척시와 북쪽에 연접해 있는 강원 동해지역의 동해시의회는 24일 오전 임시회에서 삼척시에 ‘원전 유치 신청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동해시의회는 성명에서 “동해시는 삼척시 근덕면 원전 신청 부지와 불과 20여...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신청한 강원 삼척시가 지난해 12월 부서별로 홍보대상 사회단체를 지정하는 등 공무원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유치 찬성몰이’에 나선 정황을 뒷받침하는 문서가 드러났다. 23일 삼척시(시장 김대수)의 ‘원자력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홍보계획 통보’ 공문을 보면, 삼척시는 지난해 12월28일 ...
철 지난 추위가 끝물 기승을 부리면서 봄이 다시 멀어졌다. 23일 아침 대관령의 수은주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강원 전역에서 꽃샘추위가 매서웠다. 강원지방기상청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이날 아침 7시 현재영하 10.8도를 기록한 대관령을 비롯해 △태백 영하 7.8도 △철원 영하 7.0도 △춘천 영하 6.4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