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이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대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의 올 1분기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이 단 한 채도 때문이다. 국토해양부가 23일 내놓은 ‘2011년 2~4월 입주예정 아파트’ 공개자료를 보면, 오는 4월까지 새로 입주하게 되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모두 3만6547 세대에 이른다. 2월에만 2010 세대...
남아공 가려 매달 10만원씩 저축태백·한라 이어 백두산 기원제IOC 실사단 올때 수천명이 반겨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 실사를 전후로 강원도에서 올림픽 유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평창군 번영회와 이장협의회 등 300여 단체는 실사기간에 맞춰 실사단이 지나게 ...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창 현지실사가 마무리되면서, 강원지역 여론의 관심이 4·27 도지사 보궐선거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여야 각당이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도 꾸리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하마평만 무성하지만, 출마를 위해선 선거일 60일 전인 오는 2...
새 학기부터 강원지역 초·중·고교생의 3명 가운데 1명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17일 도의회에 제출한 ‘학교급식비 지원확대 계획안’을 보면, 2011학년도 초·중·고교 학교급식 지원대상 학생은 최대 7만396명(전체의 33.9%)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구체적으...
구제역에 맞서 피땀으로 지켜낸 한우의 수매가격이 정부의 살처분 보상금보다 낮아지면서 양축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설 명절을 전후로 두차례 한우 수매에 나섰던 강원 횡성군은 18일까지 3차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3일 첫 구제역 확진판정이 나온 직후부터 가축이동제한과 도축장 잠정 폐쇄...
100년 만의 기록적 폭설이 강타한 강원 동해안 지방에서는 13일 제설·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강릉 등 일부 고립된 산악지역은 제설차량조차 접근이 쉽지 않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상 최악의 눈폭탄을 맞은 강릉에선 11일 하루에만 77.7㎝의 폭설이 내리면서 1990년 1월31일 세운 하루 강설량 ...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는 산천어축제를 취소했던 강원 화천군이 축제용으로 미리 계약해 놓은 산천어를 처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10일 “산천어는 수요가 많지 않고 수온을 15도 아래로 유지해야 하는 등 키우기가 어려워 양식업자들이 꺼리는 어종...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후보도시 실사가 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안시에서부터 시작됐다. 구닐라 린드베리(스웨덴) 위원장을 비롯한 올림픽위 조사평가위원회는 이날 오전 안시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전했다. 3박4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후보도시 실사에...
태백권광산노동조합·태백시민연대·광산지역환경연구소 등 강원 태백지역 16개 노동·시민단체들은 8일 성명을 내어,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강원랜드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강원랜드는 석탄산업 구조조정과 맞바꾼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지하막장 탄광일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현행 중학교 신입생 입학과정과 마찬가지로 고교에서도 학군설정·학교배정 등 신입생 선발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시·도교육감의 고시에 따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8일 “현행 중학교 입학방법은 학교배정·학군설정 등 모든 사항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