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강원지역 초등학생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검사를 받게 된다. 초등학생 학부모의 학습 준비물 부담은 사라지고,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지원도 읍·면 지역뿐 아니라 시 지역까지 확대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7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1년 달라지는 강원도 주요 교육정책’...
강원 원주시가 주민 반발로 어려움을 겪어온 ‘기피시설’ 이전사업에 주민 공모제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22일 주민 반발로 2년째 표류해 온 혁신도시 조성사업 지구의 예비군훈련장 대체부지로 원주천 상류 반곡관설동의 검은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마...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전액 삭감했던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회기가 끝나기도 전에 무상급식·무상교육 관련 정책자료 수집을 이유로 해외연수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일정은 대부분 유명 관광지 탐방으로 채워져 있다. 14일 강원도의회가 내놓은 ‘상임위원회 공무 국외연수 실시’ 관련 ...
강원도(도지사 이광재)의 초등학교 무상급식 관련 예산을 도의회가 전액 삭감해 내년 강원도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무상급식의 단초를 열 수 있는 최소한의 예산만이라도 배정해달라”고 호소했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10~11일 이틀간 도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
애먼 강원도가 국회 파행과 예산안 날치기의 ‘유탄’을 맞았다.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그간 도가 심혈을 기울여 온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비와 탄광지역개발비(탄개비) 등이 변변한 논의조차 거치지 못한 채 끝내 예산 배정을 받지 못했다. 도가 9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내년 강원도에 투자되는 국비사업...
강원도(도지사 이광재)와 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한 초등학생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이 좌초 위기로 내몰렸다. 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관련 예산이 도의회 해당 상임위에서 잇따라 삭감되면서, 8일 시작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타협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내년 무상급식 사업은 무산될...
강원도(도지사 이광재)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한 초등학교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에 대해 도의회가 예산심의 초기부터 발목을 잡아 차질이 우려된다. 교육계 안팎에선 “예산절감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음에도, 도의회가 예산 집행의 명확한 기준조차 제시하지 않...
고등학교 입시제도를 둘러싸고 강원지역에서 20년 세월 이어져온 해묵은 논쟁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강원도교육청은 6일 오전 춘천시 심일로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92년부터 학교별 전형(비평준화)으로 신입생을 선발해온 춘천·원주·강릉지역에서, 2012학년도부터 지역별 전형(평준화)으로 선발 방식...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 일송기념도서관(관장 김인규)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2010 전국 대학 도서관 평가’에서 지역사회 연계 부문 1위에 올랐다. 한림대는 2일 자료를 내어 “대학 도서관의 다양한 정보와 문화적 자원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지역 사회의 거점 정보센터 구실을 한 점을 평가받아, 경쟁에 나선...
‘인구 3만명, 마지노선을 사수하라!’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고심하고 있는 강원 고성군이 최근 ‘인구 늘리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인구 늘리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1968년 6만4367명을 기록했던 고성군의 인구는 이후 급격히 꾸준한 하락세를 타면서, 지난 9월 말 현재 3만102명으로 반토막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