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15일 학생 생활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학생을 퇴학시키고, 주변 다른 학교로도 갈 수 없게 한 고등학교 교장을 경고 조처하라고 경기도교육감에게 권고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경기도 ㄴ시 ㅊ고 교장은 지난해 5월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ㅈ군이 흡연과 무단외출 등 생활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
12회째를 맞는 인권영화제가 올해는 거리에서 상영된다. 인권운동사랑방은 14일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 영화 심의제도에 항의하는 의미로 30일 개막되는 인권영화제를 영화관이 아닌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권영화제의 주제는 ‘그들의 심의를 심의한다’로 정해졌다. 개막작은 ...
‘미얀마를 도와주세요!’ 아름다운가게는 12일 “사이클론 ‘나르기스’의 습격으로 10만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미얀마를 돕기 위해 13일 하루 매출액 전부를 ‘미얀마 구호 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는 또 5월 한달 동안 매장 모금함과 은행 계좌(외환은행 630-00460-9191)를 통해 성금을 모아 구...
“마지막 남은 195m도 지켜주세요!”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 30일 밤 회원들에게 “친일인명사전을 지켜달라”는 내용의 긴급 전자우편을 돌렸다. 친일명단의 공정성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공개 비판’ 이후, 사전 편찬과 연구소 운영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전자우편에서 “(여러분의 도움을 받...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과거사 인식’에 대해 관련 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청산 문제를 바라보는 새 정부의 태도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뒤집는 것이며, 사회 갈등의 골을 더 깊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친일 문제는 공과를 균형 있게 봐야 한다”며 ‘친일인명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