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가 한국자유총연맹과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등 ‘관변단체’에 대한 지원이 다른 비영리 민간단체와 비교해 형평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 1일 펴낸 ‘2010 회계연도 결산부처별 분석’ 자료를 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바르게살기와 자유총연맹에 10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의 대피명령이 7일 오전 9시부터 해제된다. 관계당국은 흔들림의 원인이 진동 때문이며, 건물의 구조적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광진구청은 6일 저녁 7시30분께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까지 점검한 결과 건물의 구조 안전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흔들림의 원인은 12층 피...
한양대가 성차별적이고 비과학적인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해 논란을 빚었던 교양강의 ‘성의 이해’를 2학기부터 폐강한다고 6일 밝혔다. 성의 이해는 개설된 지 13년째로 한 학기에 800여명이 듣는 인기 강의였으나, ‘에이즈는 (성접촉을) 많이 해서 걸리는 병’, ‘성폭력은 남성에게 내재하고 있는 고유한 본능’ 등 부적...
동서울의 랜드마크인 39층짜리 테크노마트 빌딩이 5일 오전 위아래로 10분 남짓 흔들려 방문객과 입주 상인 수천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관할 광진구청은 안전상의 문제로 이날 오후 입주자 긴급대피명령을 내리고, 건물 안전진단에 들어갔다. 소방당국과 구청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17분...
갑작스런 건물 진동으로 최소 사흘 동안 가게 문을 닫게 된 상인들은 “장사 못하면 손해배상은 누가 해주냐”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테크노마트 상가동에는 현재 150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데, 이 건물 전체에 구청이 긴급 대피명령을 내리면서 상인들은 3일 동안 자신의 가게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게 됐다. 1층 ...
39층짜리 대형 빌딩인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프라임센터에 진동이 감지된 시각은 5일 오전 10시17분께였다. 20층 이상에서 근무하던 직원 중 상당수가 건물이 위아래로 흔들리자 놀라서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21층 ㈜한글과컴퓨터에서 일하는 이아무개씨는 “바람이 심하게 불 때면 건물이 좌우로 ...
서울 도봉구의회 신창용(44) 의원이 의회 사무국 인사에 불만을 품고 지난달 28일 이석기(62) 구의회 의장을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사실이 4일 뒤늦게 밝혀졌다. 신 의원과 이 의장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으로 각각 재선과 4선 의원이다. 경찰과 구의회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신 의원은 구의회 정례회기 기...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재개발 공사를 따내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현금 87억여원을 뿌려 경쟁사 입찰을 방해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로 롯데건설 한아무개(54) 상무, 현장소장 강아무개(38)씨, 용역업체 운영자 김아무개(51·여)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 조사결과, 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