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구조조정 반대 시위 등으로 퇴학 처분을 받은 학생들에 대해 법원이 퇴학 무효 판결을 내리자, 대학 쪽이 해당 학생들에게 다시 무기정학 등의 중징계를 내려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는 지난 1월 법원에서 퇴학 무효 판결을 받은 노영수(29·독문과3)씨 등 3명의 학생에 대해 재심을 거쳐 무기정학...
성차별·성희롱 논란을 부른 한양대학교의 ‘성의 이해’ 교양 강의(<한겨레> 2월28치 10면)에서 일부 부적절한 내용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민·사회 단체들은 강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겨레>가 지난 9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성의 이해’ 강의 내용을 입수해 살펴봤...
서울 종로경찰서는 조계사에서 설교를 목적으로 “예수를 믿어라”며 소리를 지르고 소란을 피운 혐의(퇴거불응)로 대한민국 수호 국민연합 공동상임대표 이태근(78) 목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목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80~90대 목사, 장로 3명과 함께 20여분...
3일 새벽 0시43분께 서울 지하철 강남역 지하쇼핑센터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소형 굴착기가 뒤집혀 운전자 김영갑(55)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콘크리트 철거물을 옮기던 굴착기가 바로 앞에 파인 1.5m 구덩이로 굴러떨어지면서 난 사고다. 두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벌려고 집을 나섰던 가장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