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의 윗선으로 지목돼온 이영호(46)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은 행적이 불분명한 상태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그의 집을 찾은 30일 자가용인 스포츠 실용차량(SUV)은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었다. 통화를 시도했지만, 이 전 비서관은 휴대전화를 받지 않았다. 집전화도 불통이긴 마찬가지였다. 주변 사...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발생했던 이른바 ‘묻지마 살인사건’의 현장검증이 21일 진행됐다. 미국 명문대를 다니다 중퇴하고 귀국한 청년이 집안에서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내다 충동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는 점에서 이 사건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이날 현장검증은 오전 11시 피의자 박아무개(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