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학생들을 태우고 관광버스를 운전하려 한 버스기사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을지방경찰청 교통지도부는 지난 4월부터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술에 취한 채 관광버스를 운전하려 한 버스기사 7명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봄맞이 현장학습을 가는 초·중학...
오아무개(41)씨와 김아무개(41)씨는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 정보전산원에서 근무하는 직장 동료다. 그런데 오씨는 60살, 김씨는 58살로 정년이 다르다. 맡은 업무는 비슷하지만 오씨는 공무원이고 김씨는 기성회 직원이기 때문이다. 기성회 직원으로 구성된 대학노조 방송대지부는 학교 쪽이 공무원과 기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정마리아 할머니가 17일 부산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18일 전했다. 향년 91. 부산 출신인 정 할머니는 16살에 일본으로 끌려갔다가 2년 만에 돌아왔다. 부산 자택에서 지내던 정 할머니는 고령에도 비교적 건강한 편이었으나 거동이 불편했고 최근 감...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교수 임용에서 탈락시킨 학교의 결정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북부지법 민사13부(재판장 박순관)는 지난 2009년 경희대학교의 음악대학 전임교원 채용 심사에 지원했다가 1차 서류평가에서 1위를 하고도 탈락한 이아무개(57)씨가 “임용심사 과정에서 고령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았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80만여명의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모바일 광고 대행업체 3곳이 적발됐다. 최근 애플 아이폰의 위치정보가 사용자 모르게 저장돼 왔다는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국내 모바일 광고업자들까지 위치정보를 빼내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이 밝혀짐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