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홈런 풍년이다. 13일 프로야구에서 만루홈런이 또 2개나 나왔다. 올 시즌 33경기에서 벌써 7개째. 지난해와 2003년에는 같은 기간 고작 1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하루 2개의 만루홈런은 지난 3일과 7일에 이은 올 시즌 3번째 진기록. 만루홈런 풍년 속에 ‘곰’이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은 이날 현대와의 ...
까까머리 대신 염색머리 관중 “고교야구 오늘만 같았으면” “꽃 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 캐는~~” 11일 오후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 고교야구대회가 열린 서울 동대문야구장. 성동원두에 오랜만에 이 흥겹게 울려퍼졌다. 입장식에 이어 팔순인 최인철 대한야구협회 명예회장의 시구로 신일고와 인천고의...
지난해 11월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여자선수들의 선수촌 집단 이탈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대표선발전 1위 이승재와 송석우(이상 전북도청) 등 남자 선수들이 김기훈씨의 대표팀 코치 재선임에 반발하며 태릉선수촌 입촌을 집단으로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다. 남자 대표선수 8명 가운데 안현수(한국체대)를 제외한...
스미스 호투…기아에 4대3 뒤집기승SK도 상대 실책 틈타 9회말 역전승 두산이 기아를 제물로 삼아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두산은 10일 기아와의 잠실경기에서 7회 손시헌이 결승점을 뽑아 기아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나란히 9번 타자로 나선 양팀의 손씨(기아 손지환, 두산 손시헌)가 팀을 울리...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의 연속안타가 5경기째에서 멈췄다. 이승엽은 8일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승엽의 연속경기 안타는 4경기에서 중단됐고 시즌 타율도 0.286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2회 2루수 땅볼, 3회 유격수 땅볼, 5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