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전 시즌 19호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이승엽은 6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3으로 뒤진 9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가네무라 사토루의 5구 가운데 포크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대...
16명중 8명 짐싸다승왕 출신 리오스도 방출예고 외국인 선수 퇴출의 계절인가? 프로야구 삼성과 두산이 5일 외국인 투수 루더 해크먼(31)과 척 스미스(36)를 각각 퇴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시즌 8개 구단 16명의 외국인 선수 중 절반인 8명이 한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해크먼과 스미스는 시즌 초반만 하...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17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7월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이승엽은 1일 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유이 히데아키의 직구를 받아쳐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17일 야쿠르트 스왈로우전 이후...
김동훈기자의 직선타구 1923년 완공된 미국 양키스타디움은 외야에 파울 공간이 없다. 또 오른쪽 담장을 앞으로 당기고, 좌중간 담장을 뒤로 밀었다. 왼손 슬러거 베이브 루스와 루 게릭이 파울 타구에 아웃되지 말고, 홈런을 많이 치라고 이렇게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 해안가에 자리한 자이언츠의 홈구장 에...
광고업자한테서 8900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구속기소돼 사표를 낸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국 전 사무총장이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야구위는 27일 8개 구단 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 전 총장의 복귀를 최종 결정했다. “무죄를 선고받았기 때문에 복귀시키지 않을 명분이 없고, 그동안 많은 일을 했다”는 ...
랜들, 6⅔이닝 무실점 현대 타선 봉쇄 롯데 손민한 12승 다승선두 줄달음질 ‘뛰는 곰 옆에 잠자는 사자….’ 두산이 3연승을 달리며 39일 만에 삼성과 공동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두산은 26일 프로야구 수원 경기에서 맷 랜들의 빼어난 투구로 현대를 4-0으로 꺾었다. 랜들은 상대 타자들에게 노출된 데다 팔...
6⅔이닝 무실점…현대 제물삼아 3연승 질주SK 이호준 홈런 두방 6타점 맹타 삼성 혼쭐 ‘뛰는 곰 옆에 잠자는 사자….’ 두산이 3연승을 달리며 39일 만에 삼성과 공동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두산은 26일 프로야구 수원 경기에서 맷 랜들의 빼어난 투구로 현대를 4-0으로 꺾었다. 두산은 한 때 5.5경기까지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