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5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20살 이하)에서 파죽의 4연승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하며 10년만의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7일(한국시각)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예선 C조 마지막 경기에서 김지현(10골·한국체대) 등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약체 아르헨티나를 36-18로 대파했다. 한국은 9일...
롯데 최동원의 공은 꿈틀거렸다. 해태 선동열의 공도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타자들의 방망이는 연신 허공을 갈랐다. 1987년 5월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당대 최고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졌다. 86년 두차례 맞붙어 한번씩 완봉승을 주고 받았으니, 결승전이나 다름없었다. 선동열이 초반 2실점했지만, 최동원도 9회 ...
‘바다의 왕자’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시즌 20번째 2루타로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3일 지바 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안방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승엽은 3-4로 뒤진 4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오...
독수리가 이도형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안방 7연승으로 높이 날았다. 한화는 22일 프로야구 대전 경기에서 이도형의 만루홈런 등 홈런 5방으로 현대를 12-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두 팀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홈런 타이인 9방의 홈런을 터뜨리며 대전 밤하늘을 수 놓았다. 또 ‘야구의 꽃’ 만루홈런이 올 시즌 32...
■ 코리안 빅리거 전반기 결산 서재응 마이너행…구대성 양키스전 강한 인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11일(한국시각)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성적표는 어떨까? ‘코리안 특급’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와 ‘빅초이’ 최희섭(26·엘에이 다저스)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대성(35)과 ...
웃고…최희섭 이틀연속 선발 울고…김병헌 1⅔이닝 2안타1볼넷, 서재응 6이닝 7실점 메이저리그 광주일고 3인방인 최희섭(26·엘에이 다저스),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 서재응(28·뉴역 메츠)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최희섭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