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억대 조합비를 횡령하고 임금·단체협상찬반 투표함을 바꿔치기한 혐의로 수사 중인 현대제철 전 노조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상횡령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현대제철 전 노조지회장 ㄱ(51)씨와 전 노조 간부 ㄴ(39)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