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폭설로 고속도로에 고립됐던 운전자들에게 한국도로공사가 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황성주)는 19일 고속도로 폭설 대란 피해자 244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 공판에서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관리상 하자 때문에 발생한 고...
대전·충남 국립대학들의 학내 외 갈등이 심상치 않다. 충남대는 올 해 법과대 교수를 새로 임용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모교 출신 지원자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법정 다툼으로 번지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 파문이 커지자 법대 학장은 보직 사퇴했다. 이 대학은 지난 2월 퇴임 교수를 대신해 교수 신규임용 ...
대전시교육청은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학급당 학생 수 30명 이내)에 따라 마련한 중장기 학교신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17일 밝혔다. 재검토 방침은 △낮은 출산률에 따른 학생 수 감소 △교육재정 악화 △개발사업계획 지연 및 변경 △학교설립 기준 변경에 따른 학생수용여건 변화 등에 따른 것이다. 시 교육청...
“오정못이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 대전 오정동의 기원인 오정못 발원지가 복원됐다. 대전 한남대(hnu.ar.kr)는 17일 학교 경상대 앞에서 개교 50년을 기념해 ‘린튼 기념공원’ 개원식을 열었다. 8500㎡ 터에 꾸민 린튼 기념공원은 오정못 발원지인 옹달샘에서 오정못까지 80여m에 물길을 내고 나무와 의자를 갖춘...
지난 1월 발생한 천안 20대 여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검거된 명아무개(34)씨는 피해여성의 신용카드로 대출을 받으려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처음부터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준비해 같은 날 두 여성을 모두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경찰서는 17일 “감식결과, 연쇄살인사건 당시 숨진 여성 1명으로부터 확보...
지난 1월 발생한 충남 천안 풍세 20대 여성 2명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천안경찰서는 ㅁ아무개(35)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ㅁ씨는 최근 생활정보지에 ‘과외교사 모집’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ㄱ아무개(26·여)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지난 1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붙잡...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강일원)는 14일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황진산(48) 대전시의회 의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황 의장에게 골재업자를 소개하고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장아무개(50)씨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열린우리당 충남지역 단체장 및 지방의원 예비 후보들이 매니페스토(참공약 실천약속) 협약서를 냈다.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은 14일 “오영교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등 50여명이 이날 도당에서 정책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매니페스토(참공약 실천하기) 협약서를 작성해 ‘5·31 스마트매니페스토 정...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대전 목원대 이사회가 교육부의 임시이사 파견으로 일단 정상화됐다. 이 대학 재단은 13일 학교에서 이사회가 열려 이사장에 백문현 이사를 재선임하는 등 △이사장 선임 및 임원(이사·감사 등 9명) 해임안 △총장직무대행 선임 △교수 임용·승진 등 현안을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사회는 이...
충남도는 20일까지 ‘2007년 슈라이너 병원 무료시술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시술 대상자는 화상·정형(기형) 등으로 입은 장애가 깊지만 국내에서 치료하기가 어려운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이고 도내 3년 이상 거주자이...
대전 목원대가 정상화 여부를 갈음하는 갈림길에 섰다. 13일 관선이사가 참여하는 첫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이사회에는 △교원 임용·승진 등 학교 현안 △이사장 선임 △총장 선임 등 학교 정상화의 첫 단추를 꿰는 굵직굵직한 안건들이 상정돼 있다. 11일 이사회를 앞둔 대학 구성원들의 시각은 ‘...
이사회 특별감사로 비롯된 침례신학대의 학내 갈등이 수습 국면을 맞았다. 학교법인 침례신학원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총장징계위원회’ 가동을 중지하고 ‘학내갈등 수습위원회(가칭)’를 꾸리기로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학내갈등 수습위원은 이사 5명이 맡는다. 이 결의에 따라 총장징계 이후 운영될 예정이던 ‘...
대전도시철도가 개통 25일 만에 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광희)는 지난 9일 오후 누계 승객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는 “애초 하루 평균 3만1천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1일 평균 4만여명이 도시철도를 이용해 예상보다 1주일여 앞서 100만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