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충남도당과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전국공무원노조 충남지역본부 등 18개 정당·사회단체는 1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국민과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자주적 의사 결정의 문제인 설립 신고를 하지 않은 노조를 모두 불법단체로 규정한 것은...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인 홍성·예산지역이 ‘환경적으로 건전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생명도시’로 건설된다. 또 도청 이전으로 지역에 미칠 생산유발 효과는 45조원, 고용효과는 60만명에 이르며 함께 이전할 유관기관은 최소 166개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충남도는 15일 새 도청소재지 개발 이념을 이 같이 정...
“경찰이 부인의 식당 종업원을 주민 조회해 수배사실을 밝혀내고 검거했다면 정상적인 공무수행일까? 직권을 남용해 개인 사생활을 침해한 것인가?” 대전지검과 충남경찰청은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종업원을 고용하면서 주민조회를 한 혐의(개인 사생활보호법 위반)로 대전 ㄷ경찰서 ㅁ아무개 경감을 조사하고 있...
“억울한 처지를 호소하러 경찰을 찾은 외국인노동자를 불법체류자로 검거하는 것은 인권유린입니다.” 존(34·우스베키스탄 국적)씨는 지난 7일 불법체류 혐의로 경찰에 의해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됐다. 존씨는 ‘일하던 충남 아산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못 받은 임금 550만원과 사업주가 송금을 해주겠다며 ...
충남대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명칭 변경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총남대는 14일 양현수 총장 이름으로 성명을 내어 “명칭 변경을 놓고 최근 학내·외에서 이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점을 감안해 명칭 변경 실행을 유보하고 다시 학교 구성원 및 지역 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
한국철도공사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양현욱)는 다음달 21~23일 장항선을 이용해 무박3일 금강산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열차는 21일 저녁 7시 장항역을 출발해 서천, 대천, 광천, 홍성, 예산, 온양온천, 천안역을 거쳐 22일 새벽 4시30분 강릉역에 도착하며 금강산 관광을 마치고 22일 밤 9시30분 강릉...
충남대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이름 변경 논의 과정에서 1차례 부결됐는데도 이를 강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학교 관계자는 10일 “지난해 상반기에 이름 변경에 관한 논의가 있었으며 당시에는 부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후 구조개혁위원회에서 재론돼 이름을 새로 짓기로 하고 ‘월드...
대전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여훈구)는 10일 출마를 앞두고 당비를 대신 내준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열린우리당 소속의 유아무개(40·열린우리당), 남아무개(47)씨에 대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같은 당 소속 김아무개(42), 임아무개(38), 손아무개(45)...
전교조 대전지부는 9일 “대전의 사학법인들이 학교와 교직원들에게 개정 사학법 반대 서명 인원을 할당했다”며 관련 공문을 공개했다. 전교조가 이날 공개한 공문은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대전시회가 지난 2일 한 사학재단에 보낸 ‘개정 사학법 반대 및 재개정 촉구 1천만명 서명운동 협조’ 문건이다. 전교조는 ...
공무원에게 뇌물을 줬다는 이유로 관련 사업의 개발허가를 취소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량권 남용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방법원 행정부(부장판사 신귀섭)는 9일 대형할인점을 지으려고 개발허가를 받았으나 관련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사실이 드러나 허가가 취소된 ㅈ회사가 논산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