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목원대와 침례신학대가 이사회의 파행운영 및 특감 후유증이 계속돼 각각 관선이사 파견과 법적 다툼 초읽기에 들어갔다. 목원대는 교육부가 제시한 학교정상화 최종 시한을 하루 앞두고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성원 미달로 열지 못했다. 교육부는 20일 “목원대 재단이 정상화 최종 시한을 넘김에...
남·북한과 러시아 3국 철도 운영자가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연결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철도공사는 19일 이철 사장과 김용삼 북한 철도상,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이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남북러’ 3국 철도운영자 회의를 마무리하는 의장 성명을 통해 이같이 ...
지방의원 보수는 자치단체의 재정력 등에 따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방의원의 직무관련 영리행위를 제한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지방의원 유급화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보수 기준과 직무관련 제도가 제안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의정비 심의위원 및 대...
대전의 두 기독교 대학 교수들이 파행과 전횡을 일삼는 이사회에 맞서 전면 투쟁에 나섰다. 목원대 교수협의회(회장 이규금)는 7일 “교육부에 이사장과 이사 전원의 승인을 취소하고, 관선이사를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협은 요청서에서 △대학 행정 등 관리 경험이 있는 지역의 민주적 인사로 관선이...
충남 천안 백석대는 27일 학교 이름을 천안대에서 백석대로 바꾸고 현판식을 열었다. 장종현 총장은 “인류와 세상을 섬기는 기독교 대학으로 새롭게 태어나려고 학교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1994년 천안대학교로 문을 연 이 학교는 개교 10여 년 만에 지방대학특성화사업 지원 대학,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
“3·1절 기념일은 민족 해방을 외친 그날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날.” 독립기념관(i815.or.kr)은 올 87주년 3·1절 기념식은 어린이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거듭 새기는 체험의 장으로 치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겨레의 집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이어 펼쳐지는 체험 행사는 △815개 태...
“감쪽같이 사라진 120만 달러어치 담배 5만 보루를 찾아라.” 코넌 도일의 소설 에 나올 법한 담배 도난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3개월째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담배 도난사건은 지난해 11월 9~16일 1주일새 케이티엔지(KT&G) 대전 신탄진공장에서 홍콩항까지 이동한 컨테이너 상자에서 발생했다. 케이티엔지는 홍콩의 ...
카이스트 교수협의회가 오는 7월 임기 갱신을 앞두고 있는 노벨상 수상자 출신 로버트 로플린(55) 총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카이스트 교협(회장 강석중 신소재공학과 교수)은 22일 총회를 열어 교수 7명으로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렸다. 이 위원회는 새로운 총장을 추천하는 활동에 나설 예...
충남대(총장 양현수)는 17일 보도자료를 내어 “16일 오후 열린 학무회의에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명칭 변경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에서 대학 쪽은 “(명칭 변경) 실행 유보는 학내 외의 부정적인 의견을 겸허하게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보도자료는 그러나 ‘무엇을 위한’ 것인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