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금통위, 경기판단 내용 주목 7일 열리는 9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콜금리 동결 전망이 대세를 이룬다. 관심은 오히려 금통위 직후 공개될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한국은행이 그동안 유지했던 경기판단 내용을 바꿀지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래 한은이 수차례 콜금리를 올렸음에도 정작 시장금리는 꾸...
시중의 단기자금이 줄어들고 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광의유동성(L) 동향’을 보면, 7월 중 단기유동성은 510조원으로 6월의 523조3천억원보다 13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유동성이란 현금 및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을 뜻하는 M1(초단기유동성)에 만기 6개월 미만의 금융상품(6개월 미만 정기...
한국씨티은행이 생리휴가 수당 지급 여부를 둘러싸고 여성 직원들과 소송을 벌이던 중에 미지급 수당 18억7천만원을 전격적으로 지급했다. 금융권 전체에서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생리휴가수당은 1천억원에 이르는데, 이번 씨티은행의 결정은 다른 금융기관들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씨티은행에 합병된 옛 한미은...
7월 해외여행 증가 탓…수출증가율도 내리막 경상수지가 석달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애초 정부와 한국은행이 전망했던 연간 40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 달성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동향(잠정)’을 보면, 7월중 경상수지는 6월보다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든 대신 서비스수지 ...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이 분기별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을 보면, 2분기 중 내국인(거주자)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은 11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늘었다. 이 기간 동안 내국인 한 사람당 해외에서 ...
일본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11일 일본은행 금융정책협의회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회의를 열어 기준 금리를 현행 0.25%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일본은행은 6년에 걸친 제로금리 정책을 마감하고 기준 금리를 0.25%로 올린 바 있다. 일본은행이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것은 일본 경제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