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0세를 일기로 11일 별세한 고 신상옥 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방송사들이 잇따라 고인의 생전 작품을 방송한다. SBS는 16일 밤 12시55분 '시네클럽'을 통해 고인의 2002년 미개봉작인 '겨울이야기'를 방송한다. 당초 편성됐던 '매드맥스'를 대신해 긴급 편성된 '겨울이야기'는 아내의 죽음으로 충격을 ...
정부는 11일 별세한 신상옥 감독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12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신 감독의 빈소를 방문해 훈장을 전수했다. http://blog.yonhapnews.co.kr/chuuki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 (서울=연합뉴스)
11일 밤 타계한 고(故) 신상옥 감독은 자신이 설립한 신필름과 함께 한국 영화사의 영욕을 함께 했다. 해방 이후 신필름의 존재는 한국 영화의 제작, 투자, 배급 등을 아우르는 영화 기업화의 모태로 여겨지고 있다. 신상옥 감독이 만든 영화사는 신상옥프로덕션, 인수를 통해 규모를 확대한 서울 영...
"이렇게 갑자기 일을 당하니까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요." 한국 영화계의 큰 별 고 신상옥 감독을 평생 내조하며 영화 인생의 최고 파트너로 지냈던 최은희(80) 여사는 인터뷰 도중 복받쳐오르는 슬픔을 감당하지 못해 한없이 눈물을 쏟았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
할리우드 톱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자신과의 결혼생활을 미주알고주알 까발리는 책을 펴내겠다고 위협하는 첫 남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연예소식통들의 보도에 따르면 로페즈는 10일(현지시간) 전 남편 오자니 노아가 자신의 비밀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5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
50년대 이후 한국 영화계의 큰 버팀목이었던 신상옥 감독이 11일 밤 향년 80세로 타계했다. 전후 혼란기에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발표하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신 감독은 톱배우였던 아내 최은희 씨와 납북과 탈북의 과정을 거치며 마치 영화의 주인공과도 같은 삶을 살았다. 1926년 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