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상 감독상은 '브로크백 마운틴'의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에게 돌아갔다. 동양인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안 감독은 6일(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뮌헨'의 스티븐 스필버그, '굿나잇 앤 굿럭'의 조지 클루니 등을 제치고 감독상...
'만년 조연'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이 당당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카포티'의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은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의 이번 수상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 이미 골든글로브와 LA비평가협...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오스카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인생을 맞고 있다. '앙코르'(원제 Walk the Line)의 리즈 위더스푼은 6일(한국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주디 덴치, 샬리즈 시어런과 같은 쟁쟁한 여배우를 제치고 처음 후보로 지명된 해에 수상의 영예까지 안...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세계 영화계를 주름잡고 있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위력을 새삼 확인하는 자리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영화계의 시선이 모아지기 때문이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전년도에 발표된 미국 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 영화를 수상 대상으로 삼는다. 1927년 창설된 미국 영화예술...
영화 '콘스탄트 가드너'의 레이첼 와이즈가 제7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레이첼 와이즈는 6일(한국시간)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준버그'의 에이미 애덤스, '카포티'의 캐서린 키너, '노스 컨트리'의 프란시스 맥도먼드, '브로크백 마운틴'의 미셸 윌리엄스를 제...
영화 '시리아나'의 조지 클루니가 6일(한국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첫번째 수상자로 호명되는 영예를 안은 조지 클루니는 영화 '굿나잇 앤 굿럭'으로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로도 올라 있어 다관왕이 기대된다. 조지 클루니는 "똑같은 배역을...
왕의 남자 대박난 이유 영화 왕의 남자가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관객 1175만명을 기록해 ‘태극기 휘날리며’의 1174만 종전 한국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했다고 한다. 스크린 쿼터 축소 발표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던 영화계에 이보다 더 큰 경사는 없을 것이다. 원래 사...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제작 이글 픽쳐스ㆍ씨네월드)가 5일 오후 5시를 기해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왕의 남자'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5일 "오늘 오후 5시 전국 관객 1천175만명을 넘어서 한국 영화 사상 흥행 1위에 올라섰다"고 공식발표했다. 기존 기록은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가 갖...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는 스크린쿼터축소 반대 운동을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 운동으로 확대시키기로 했다. 또 1인 시위를 청와대 앞 등 5곳에서 동시에 벌이고, 광화문에서 24시간 천막농성을 하는 등 시위의 강도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3월 중에 대책위와 학계·문화계...
씨제이씨지브이(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3대 멀티플렉스극장과 서울극장 등 서울시극장협회 회원사들이 2일 ‘극장 경영인 대표 당·정 간담회’에서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과는 별개로 현행 스크린쿼터 비율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영화계는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한 용인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