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스크린쿼터)를 1년의 5분의 2(146일)에서 5분의 1(73일)로 축소하는 영화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7월1일부터 실제 극장 상영에 적용된다. 문화관광부 쪽은 “대통령의 재가가 남았지만 형식적 절차이며, 실질적으로는 국무회의 통과가 ...
영화인과 시민단체 대표가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스크린쿼터 사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 소속 영화인과 시민단체 대표 등은 7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해 "문화주권을 팔아먹은 ...
한국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왕의 남자'가 내년 봄 일본에서 개봉된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일본 영화사인 가도카와헤럴드와 한국의 제작.배급 2사가 처음으로 '공동배급' 방식으로 일본에서 '왕의 남자'를 개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왕의 남자'는 지난 5일 현재 관객 1천175만을 넘어서 '태...
정부가 한국 영화의 의무 상영일수(스크린쿼터)를 146일에서 73일로 축소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정부는 7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스크린쿼터를 연간 상영일수의 5분의 2(146일) 이상에서 5분의 1(73일) 이상으로 줄이는 내용의 영화진흥법 시행령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
영화 '초치'가 6일 제78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남아공 영화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자 남아공은 일제히 이를 반기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타보 음베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개빈 후드(42) 감독을 비롯한 팀원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이번 쾌거는 남아공 국민의...
올해 아카데미 감독상은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을 연출한 리안 감독에게 돌아갔다. 동양계로는 아카데미 감독상을 차지한 것이 78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하지만 이미 그의 연출작 '와호장룡'이 2001년에 외국어영화상을 포함해 촬영상, 미술감독상, 작곡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해 오스카 트로피에 친숙한 인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