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극미의 공간에 우주를 담은 한국 사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입니다.” 한국사경연구회 김경호(50·사진) 회장은 미국 뉴욕시 퀸스에 있는 플러싱타운홀 갤러리에서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80일 동안 한국사경전을 연다. ‘사경’은 경전을 필사하는 일을 말한다. 이 전시에는 두루마리·절첩·선장본 형식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