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경찰서가 17일 장자연의 소속사 전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주변인 통화내역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힘에 따라 경찰 수사가 문건 실체 규명과 함께 내용 확인 단계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건의 필적과 태운 재의 감식결과가 통보되면 문건내용에 대한 ...
17일 오전 9시40분께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최모(48) 씨가 숨진 지 한달여 만에 관리실 직원에게 발견됐다. 관리실에서 근무하는 김모(35) 씨는 "냄새가 심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들어와 창문을 통해 최 씨의 집에 들어갔더니 이미 숨을 거둔 지 한참 뒤였다"라고 말했다. ...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우리나라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던 이명박 당선자의 장담은 언감생시 먼 별나라 이야기가 돼버렸다. 대외적으로 환율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체감지수가 상승하였고 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가 실물경기에 영향을 미친지 오래다. 자기 한 몸 추스르기도 힘...
이명박 정부 들어 전국 단위 일제식 학력평가가 10년 만에 치러지면서, 초등학교에서 10년 전에 사라진 ‘월말고사’가 부활하고, 중학교에서는 7교시가 의무화되는 등 교육 현장이 성적순 줄세우기식 교육체제로 되돌이표를 그리고 있다. 부산 ㄱ초등학교와 울산 ㄴ초등학교에선 새 학기 들어 ‘월말고사’가 부활했다. ...
제주도 서귀포경찰서는 17일 근무를 기피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고 얼굴에 문신을 새긴 혐의(전투경찰대설치법 위반)로 제주해안경비대 전투경찰대 손모(20) 일경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일경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께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부대의 담을 넘어 근무지를 무...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작구 뉴타운 추가 지정에 흔쾌히 동의했다는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의 총선 유세 때 발언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용상 부장판사)는 17일 작년 총선을 앞두고 뉴타운 추가 지정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
`연령차별금지법'이 오는 22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는 17일 "앞으로 고용을 할 때 나이를 이유로 차별한 사업장에는 노동부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채용과정에서 나이로 ...
대한통운 광주지사 택배기사 70여명은 17일 오전 광주 남구 대한통운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회사가 전날 오후 택배기사 80명 전원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반발했다. 이들은 "배달 수수료 인상 협상을 벌이다 결렬된 당일에 사측은 `오후 6시 이전까지 복...
안과의사에게 쌍꺼풀 수술을 맡겼다가 원하는 결과를 못얻었다면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물론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종근 부장판사)는 17일 "쌍꺼풀 수술을 받았으나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았다"며 권모씨가 안과의사 오모씨를 상대로...
탤런트 장자연(30) 자살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7일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집을 압수수색하고 주변인 6명의 통화내역을 분석하는 등 '장자연 문건'에 대한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분당경찰서 수사전담팀은 이날 수사브리핑에서 전날 장 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42) 씨의 서울 청담동 소재 집...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전 의원 폭행에 가담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전 상임의장 조모(58.여)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